(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미래 지향적인 외국인 정책 수립을 위해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정책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5개월간 진행한다.
용역에는 지역사회 분석을 통한 외국인 정책 추진 방향, 권역별 특성과 지역 산업 연계 방안, 지역 경쟁력 강화와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 등이 담긴다.
특히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과 권역별 주요산업·지역분포·연령 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역사회, 외국인 정책 관련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지원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외국인 유입과 정착을 돕는 정책뿐만 아니라 이들이 지역사회와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문제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낯선 환경에 이주한 외국인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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