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틈새늘봄' 운영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틈새늘봄은 늘봄학교의 돌봄 프로그램으로, 정규 수업과 방과 후 돌봄교실 사이의 틈새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5월 말까지 교실 공간과 시설 현황, 운영 인력 배치, 학생 안전관리, 간식 제공 등 운영 전반을 면밀히 살핀다.
점검에서 확인된 문제는 즉시 분석해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시교육청은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기존 돌봄교실)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틈새늘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울산 32개 학교 37개 교실에 학생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방학에 별도 수요 조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추가로 수용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소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늘봄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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