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주민들의 산책 공간으로 사랑받는 광진숲나루에 '광진숲나루 카페'(천호대로 760)를 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차산 자락, 천호대로 상부에 위치한 광진숲나루는 무궁화정원과 나루폭포, 한강과 천호대로를 감상할 수 있는 '자라나는 숲' 전망대가 있는 광진구의 명소다.
카페는 5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지난 21일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야외에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테이블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하절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동절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양한 음료와 함께 샌드위치, 쿠키 등도 준비돼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1천500원이다.
광진시니어클럽 공동체사업단의 어르신들이 이 카페의 바리스타로 참여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많은 주민에게 일상의 쉼표가 되어온 광진숲나루에 카페가 추가돼 한층 더 완성된 모습으로 거듭난 것 같다"며 "자연, 커피와 함께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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