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보고서] 41. 롯데G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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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41. 롯데GRS

CEONEWS 2025-04-22 15:1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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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

[CEONEWS=김소영 기자] 롯데GRS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TGI프라이데이스 등 다채로운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대표 외식 전문기업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식 트렌드 변화에 맞춰 디지털 전환, 간편식(HMR) 확대,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며 ‘푸드테크 기반 외식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1. 기업개요

롯데GRS는 1979년 패스트푸드 브랜드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외식 산업에 진출해, 현재 국내 약 1,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베트남·미얀마 등 해외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 중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외식 사업을 넘어 밀키트, 가정간편식, 스마트 키친 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푸드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계열사인 롯데푸드, 롯데마트와의 연계는 유통·물류 시너지를 창출하며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 산업분석

2024년 기준 국내 외식 시장 규모는 약 98조 원으로 추산되며, 배달 중심의 소비 행태와 건강식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업계 전반에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HMR과 O2O 플랫폼 확대가 외식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디지털 인프라 확보와 브랜드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ESG 및 친환경 경영은 소비자 선택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은 원가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재무분석

롯데GRS의 2024년 추정 매출은 약 1조 3,0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4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팬데믹 기간 동안 감소했던 내점 고객 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달 채널 다변화와 스마트 오더 시스템 도입이 매출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해외 법인 중에서는 베트남이 가장 큰 성장을 보이며, 연 매출 1,00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4. 투자논리

▲ 탄탄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 패스트푸드·카페·패밀리레스토랑 등 다각화
▲ 디지털 인프라 강화 = 모바일 오더, 클라우드 키친, 앱 기반 리워드 확대
▲ 글로벌 확장 전략 = 베트남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 유통 계열사 시너지 = 롯데마트·롯데푸드와 연계한 HMR 유통망 확보
▲ ESG 경영 실천 = 친환경 포장재 확대, 비건·헬시푸드 메뉴 도입

5. 가치평가

롯데GRS는 비상장사로, EV/EBITDA 기준 업계 평균 6~8배 수준에서 평가받는다. 주요 외식 상장사 대비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계열사 시너지, 그리고 글로벌 확장성 측면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으며, 향후 일부 사업부의 분사 또는 상장 추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HMR 및 디지털 사업 부문의 가치가 추가적으로 반영될 경우 기업가치의 재평가 여지가 크다.

6. SWOT 분석

▲ 강점 = 브랜드 인지도, 전국 단위 매장망, 롯데 계열 유통망 연계
▲ 약점 = 고정비 부담 구조,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의존도
▲ 기회 = 아세안 시장 확장, 스마트키친 등 IT 기반 운영 효율화
▲ 위협 = 경쟁사(버거킹·맘스터치 등)의 저가 공세, 원재료 비용 상승

7. 최근동향

롯데GRS는 최근 자사 통합 앱 ‘롯데잇츠’를 전면 개편하며, 주문-결제-멤버십을 연계한 플랫폼으로 진화시켰다. 또한 무인매장 및 스마트 키친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롯데리아의 시그니처 메뉴 리뉴얼, 엔제리너스의 프리미엄 커피 라인업 강화 등 브랜드별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ESG 측면에서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50%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8. 미래전망 및 예측

롯데GRS는 외식과 가정간편식, 그리고 푸드테크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3년 내 매출 1조 5,000억 원, 영업이익률 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및 필리핀 등 아세안 신규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중심의 운영 효율화 전략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푸드테크 기반 글로벌 외식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삼고 있다.

9. 투자위험분석

▲ 원가 상승 리스크 = 원재료 및 유통비용 급등 시 수익성 악화
▲ 인건비 부담 = 외식업 특성상 고정비 구조로 인한 채산성 저하
▲ 경쟁 심화 = 다수 외식 브랜드 및 배달 전문 스타트업과의 경쟁
▲ 규제 리스크 = 위생·노동 관련 법률 강화에 따른 운영 부담

10. 전략적 권장사항

▲ 투자등급 = 안정적 성장 기반의 중장기 유망주
▲ 목표가치 = 브랜드 경쟁력 대비 저평가 구간
▲ 권고전략 =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전략 감안한 중장기 포트폴리오 편입 검토

11. 결론

롯데GRS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를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확장 전략으로 돌파하며, 국내외 외식 산업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롯데그룹 유통망 시너지는 타 외식 기업 대비 경쟁우위를 강화시키고 있으며, HMR 및 푸드테크 영역에서의 확장 가능성은 향후 기업가치 상승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단순 외식기업을 넘어 ‘글로벌 푸드 플랫폼’으로 도약하려는 롯데GRS의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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