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LCK 제공
이번 4주 차에는 지난 3주 차에서 DN 프릭스와 DRX를 꺾으며 상승세로 전환한 디플러스 기아가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다.
디플러스 기아는 현재 5승 1패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25일에는 T1, 27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맞붙는다. 디플러스 기아는 올해 초에 열린 2025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현재 주전 멤버와 함께 두 팀을 상대로 모두 2대1로 승리한 바 있다.
또한, 디플러스 기아는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5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플레이오프 결승 직행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2대3으로 패한 뒤 결승 진출전에서 젠지에게 0대3으로 완패한 아픈 기억을 안고 있다. 지난해 스프링과 서머 플레이오프에서는 젠지와 T1에게 연패하며 일정을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과연 디플러스 기아가 지난 젠지전 패배 이후 연이은 강팀과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낼 지 관심이 모인다.
3승 3패로 중위권 대결을 펼치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도 23일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2년 간 두 팀의 상대 전적은 6대2로 BNK 피어엑스가 앞서고 있다.
다만 올해부터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열린 LCK컵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BNK 피어엑스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둔 바 있어, 두 팀의 경기는 매우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LCK 대표팀을 뽑는 선발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6위 안에 들어야 한다. 중위권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두 팀이기에 1라운드 맞대결의 결과가 나비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지난 3주 차 골드킹은 2024년 총 9회 골드킹을 차지하면서 ‘연간 골드킹’의 영예를 안았던 디플러스 기아의 바텀 라이너 ‘에이밍’ 김하람이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주차 별로 평균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선수를 골드킹으로 선정해 순은 주화를 지급한다. 주간 골드킹 수상 횟수가 가장 많은 선수를 LCK 어워드에서 연간 골드킹으로 선정, 골드바를 시상할 예정이다.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주중 20,000원, 주말 2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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