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수민 기자] 롯데면세점이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날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영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8년 오세아니아 현지법인 JR듀티프리를 인수하고 오세아니아 5개 매장을 운영했다. 이번 웰링턴 공항점은 계약만료 이후 연장 여부 없이 매장 철수 수순을 밟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괌 공항점 철수여부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괌 공항점의 계약기간은 2026년 7월까지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괌 공항점의 계약기간)이후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은 없다"라며 "아직 입찰제안요청서(RFP)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계약기간 이후 운영에 대해서는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점포에 대한 내실 경영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형태의 운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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