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총 1만3천931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8.7% 달성을 목표로 한 '2025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정책은 '지속가능한 은평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 '구민 곁에 힘이 되는 은평의 내 일(job)'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ESG 가치를 반영한 일자리 사업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특성, 고용 여건 등을 고려해 청년·여성·어르신·중장년·장애인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한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은평형 든든 일자리를 통해 단순 고용을 넘어 삶과 연결된 의미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며 "민·관 거버넌스 기반 협력을 통해 구민과 함께하는 고용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지난해 1만4천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5%를 달성한 바 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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