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혁신 “박성재, 내란 은폐 ‘알박기 인사’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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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혁신 “박성재, 내란 은폐 ‘알박기 인사’ 중단해야”

이데일리 2025-04-22 13:5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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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22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향해 “내란 은폐를 위한 알박기 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22일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향해 “내란 은폐를 위한 알박기 인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사진=뉴스1)


법사위 의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감찰관·대검찰청 감찰부장 두 직위는 향후 윤석열의 위법적 비상계엄, 내란과 관련한 법무부와 검찰 내 동조행위를 감찰할 요직”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박 장관이 새 정부 출범 채 50일도 남지 않았는데 인사 폭주를 일삼고 있다”면서 “한덕수 권한대행의 인사 쿠데타가 헌법재판소에 의해 진압당한 지 얼마나 됐나. 숭어가 뛰니 망둥어가 뛰는 꼬락서니가 볼썽사납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법무부는 지난 21일 법무부 감찰관과 대검찰청 감찰부장 공개 모집에 두 직위는 향후 윤석열의 위헌 위법적 비상계엄 내란과 관련한 법무부와 검찰 내 동조 행위를 감찰할 요직 중에 요직”이라면서 “박 장관은 소위 안가 회동 당사자로 향후 검찰 내부 감찰 및 수사를 받아야 할 처지”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공모는 향후 박 장관 본인과 검찰 내부를 향한 감찰과 수사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겠다는 ‘보험 인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특히 이번 공모는 임용 기간을 2년으로 특정했다”면서 “이는 박 장관과 김주현 민정수석이 짬짜미, 검찰 내부 인원을 차출해 내정자로 점지하고 허울뿐인 공모를 진행한다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외부 채용을 염두에 둔다면 임기를 3년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내란 공모 및 관련 증거가 생생히 살아 있는 향후 2년을 우선 어찌어찌 뭉개고 덮어보겠다는 전형적인 얕은 수작”이라며 “더 이상의 준동은 내란을 옹호하고 연장하는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무부 감찰관,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포함한 일체의 인사를 중지하고 임기를 마칠 때까지 자중, 또 자중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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