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e스포츠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5주 차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이 됐다고 밝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정규 시즌에서 오메가 그룹에 속한 농심 레드포스는 4주 차까지 2승2패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일 제타 디비전을 꺾으면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농심 레드포스가 제타 디비전을 격파하는 과정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마가렛’ 김지우다. 김지우는 1세트 ‘담비’ 이혁규의 네온과 함께 쌍포 체제를 구축해 대승을 이끌었으며, 패배한 2세트에서도 상대팀 선수 5명을 잡아내는 ‘에이스’를 달성했다. 또한, 3세트에서도 또 한 차례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맹활약했다. 김지우의 슈퍼 플레이에 힘을 얻는 농심 레드포스는 3세트 전반전을 5대7로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후반 시작부터 8개의 라운드를 연이어 챙기면서 13대7로 승리했다.
제타 디비전을 세트 스코어 2대1로 물리친 농심 레드포스는 3승 2패 고지에 올라서면서 오메가 그룹 4위를 확정,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탑승했다.
한편, VCT 퍼시픽 킥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해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있는 DRX는 알파 그룹에서 2위 경쟁을 펼치고 있던 젠지를 꺾었다. 알파 그룹에서 붐 이스포츠에 이어 2위를 차지한 DRX는 5주 차에서 탈론 이스포츠에게 패해 오메가 그룹 3위로 마무리한 T1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젠지는 알파 그룹 2위인 탈론 이스포츠와 대결하며, 농심 레드포스는 패자조 1라운드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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