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 미래 해양 전장의 판도를 바꿀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해군본부로부터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최전방 해역에서 탐색과 근접 교전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수상정의 성능과 기술 요구사항, 획득 방안을 8개월간 도출하는 것이 골자다.
무인수상정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축으로, 미래 해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해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개념설계 사업을 통해 유인함정 이상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갖춘 무인수상정 설계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화, 자동화, 전동화 기술을 적극 접목해, 임무 수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무인 복합체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해군의 차기 핵심사업을 수주하게 돼 뜻깊다”며 “AI 기반의 무인수상정이 해양 복합전력의 선도함이 되도록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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