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엔진정비센터 공사장서 40대 노동자 추락해 중상

추락 지점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대한항공 엔진 정비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추락해 크게 다쳤다.

2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께 중구 운북동 대한항공 엔진 정비센터 공사 현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5m 깊이인 공사장 바닥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작업 중 공사 현장 벽면의 토사와 합판이 무너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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