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대입 상담을 위한 '진로진학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최근 2년간의 도내 고등학교 졸업생의 학기별·교과별 내신 등급, 교과 이수 현황, 과목 조합별 평균등급 등을 비교·조회·추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단위 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프로그램이 제공하지 못하는 주요 정보까지 제공해 진학 상담의 실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선배들의 대입 자료를 토대로 맞춤형 진학지도를 하는 매우 유용한 도구"라며 "급변하는 대입 제도와 다양해진 대입전형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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