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3월 한 달간 도안면 화성3리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여가문화 일환'우리가 그린(green) 행복'프로그램을 4회 운영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새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페트병, 양말목, 헌 옷가지 등 버려지는 물건을 활용해 컵받침, 나비 모빌, 다양한 재활용 공예품을 만들어내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몸소 체험한다.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업사이클링'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기를 더하고 마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상에서도 자발적 분리수거와 재사용 실천이 이어지는 등 생활문화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이에 군은 어르신들의 호응 속 이달 매주 화요일 증평읍 용강3리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어르신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군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을 22일 밝혔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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