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발 담그고 '힙하게'...'2025 서울야외도서관' 내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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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발 담그고 '힙하게'...'2025 서울야외도서관' 내일 문 연다

뉴스앤북 2025-04-22 10:48: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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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맑은냇가 사일런트 책멍 (사진 제공=서울시)
책읽는 맑은냇가 사일런트 책멍 (사진 제공=서울시)

[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서울야외도서관이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운영 방식을 개선해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세 곳 모두 금·토·일 주 3일 운영한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과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23일부터 개장하고,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부터 문을 연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은 운영 방식을 개선해 광화문, 청계천, 서울광장 세 곳 모두 주 3일(금·토·일) 운영한다.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 초)로 나누어 운영하고, 여름철에는 더위를 피해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 위주로 특별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서울야외도서관의 가장 큰 변화는 야외도서관을 기반으로 활발한 '독서생활'을 즐길 1만 명의 '힙독클럽' 회원들이다. 회원들은 '리딩몹', '노마드 리딩' 등 새로운 형태의 독서 활동에 참여하고 개인의 독서 기록, 필사, 완독 인증, 추천 등을 통해 '독서 마일리지'를 쌓아 다양한 등급별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올해부터 서울야외도서관 외에도 서울 전역이 책읽는 풍경으로 가득해진다. 강서, 광진, 성북 등 14개 자치구에서도 공원, 도서관 앞 야외마당 등을 활용한 '자치구 야외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

또 시는 도서, 돗자리, 북 라이트, 캠핑 의자 등으로 구성된 '북크닉 키트' 1000여개를 제작해 서울시 내 초·중·고, 대학교, 문화시설 등에 대여하는 '서울팝업야외도서관'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야외도서관 세 곳(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은 각 장소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MZ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도심 속 휴양지' 콘셉트의 '광화문 책마당'은 북악산과 광화문을 배경으로 하는 '달빛낭만극장'과 '달빛낭만콘서트'를 정기 운영한다.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은 잔디밭을 무대로 '잔디 씨어터', '잔디 버스킹'을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레고코리아와 협력한 '레고 라이브러리', 다양한 국가의 문화와 도서를 만나는 '여행도서관', 아이도 부모님도 행복한 '창의놀이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는 올해의 서울색 '그린 오로라'를 반영한 '펀(Fun)'디자인 독서 좌석과 소반으로 몰입형 독서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세 곳의 야외도서관 모두 공간 콘셉트에 맞춰 디지털 기기를 잠시 끄고 독서에 오롯이 몰입하는 '책멍' 프로그램을 매달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독서 캠핑', '파자마 떼독서', '별별 낭독회', '사일런트 책멍' 등 신선한 독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는 서울야외도서관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1만2000여권의 도서를 새롭게 선정해 비치하고, 특별히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광장의 시그니처 서가에 비치된 큐레이션 도서를 직접 배달해주는 '퀵(Quick) 서비스'와 아쉽게 다 읽지 못한 책을 다음 방문에 이어볼 수 있도록 보관해주는 '킵(Keep)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나의 취향과 관심사를 나타내주는 도서 인증 이벤트 '북덴티티'와 같이 새로운 서비스도 대거 선보인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인 야외도서관을 모아 만든 지도 '힙독핫플'을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제공해 누구나 편리하게 야외도서관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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