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체서 분리…목표궤도 진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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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체서 분리…목표궤도 진입(종합)

모두서치 2025-04-22 10:3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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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기지에서 발사된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SAR)가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돼 우주 궤도에 진입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22일 "군 정찰위성 4호기가 오전 10시3분께(한국시간)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고 밝혔다.

군 정찰위성 4호기는 1~3호기와 동일하게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팰컨-9(Falcon-9)' 발사체에 실렸다. 팰컨-9은 2단 액체 추진(케로신+액체산소) 로켓이다. 세계 유일의 재사용 발사체이다. 올해 3월 말 기준 450회 발사 가운데 405회 착륙에 성공했다.

군은 약 3시간 뒤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위성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지상 교신 성공은 군 정찰위성 4호기가 궤도에 안착해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찰위성 4호기 발사에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은 지난해 8월 전력화를 완료한 1호기, 전력화 정상 진행 중인 2~3호기와의 군집운용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추가 단축해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군은 '425사업'의 일환으로 군정찰위성을 지속 발사하고 있다. 425사업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징후 탐지 및 종심지역 전략 감시를 위해 군 정찰위성 1세트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위성 5기를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우리 군은 2023년 12월 2일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8일과 12월 21일 각각 2, 3호기를 발사한 바 있다. 우리 군은 연내 5호기 발사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호기인 EO·IR 위성은 가시광선으로 영상을 촬영해 영상의 가독성이 뛰어나다. 또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탐지하기 때문에 야간촬영 및 표적 열 감지도 가능하다. 하지만 야간이나 구름 등 기상조건의 제약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SAR위성은 레이다에서 전파를 발사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해 영상을 생성하는 군 정찰위성이다. 기상에 상관없이 주·야간 전천후 고해상도 영상 촬영 및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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