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美 암학회서 다중항체·ADC플랫폼 개발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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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 美 암학회서 다중항체·ADC플랫폼 개발 성과 공개

투데이신문 2025-04-22 10:26: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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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사옥 [사진=셀트리온]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암학회 ‘미국암연구학회’(AACR2025)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최초 발표한다. 셀트리온제약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 페이로드(dual-payload) 개발 성과를 첫 공개한다.

셀트리온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 개발하는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로 발표한다. CT-P72는 다중항체 기반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HER2)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로 HER2 양성 암세포와 면역세포인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의 치료제다.

셀트리온제약이 오는 30일(현지시간) 포스터로 발표하는 CTPH-02는 각각 다른 작용 기전의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 기술이다. 두 종류의 페이로드를 결합한 만큼 항체와 접목하면 강력한 효과와 높은 치료 정확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셀트리온은 오는 2028년까지 ADC 분야에서 9개, 다중항체 분야에서 4개 등 총 13개의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글로벌 주요 기관에 제출한다는 목표다. 올해 CT-P71, CT-P73 등 ADC 신약과 이달 말 AACR서 발표하는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IND를 연내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ADC 항암신약 CT-P70의 경우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IND 승인을 획득하고 임상 절차에 돌입했다.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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