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해양에 폐기물을 무단으로 배출한 500톤급 부선 A호를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선원들은 전날 목포시 남항부두에서 폐철가루와 폐콘크리트 잔재물을 해양에 무단으로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항·포구를 순찰하던 해경은 선원들이 선박 용접 등 수리 작업 중 발생한 약 5kg의 폐기물을 삽으로 해양에 투기한 현장을 적발했다.
해경은 선원들을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해양폐기물관리법(약칭)을 위반해 불법으로 해양에 폐기물을 배출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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