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전광인<->신호진 1대1 맞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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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전광인<->신호진 1대1 맞트레이드

이데일리 2025-04-22 10:14:13 신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이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34)과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24)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양 구단은 22일 전광인과 신호진의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에서 현대캐피탈로 이적하는 신호진. 시진=KOVO


현대캐피탈에서 OK저축은행으로 팀을 옮기게 된 전광인. 사진=KOVO


OK저축은행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전광인은 2013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베테랑 공격수다.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갖춘 ‘공수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다.

프로 데뷔 이래 신인왕,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4회 선정정,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현대캐피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신호진은 2022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에 지명되면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2년 차이던 2023~24시즌부터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024~25시즌에도 국내 선수 중 공격종합 2위(성공률 50.24%)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각 팀이 필요한 부분을 보강했다.

신영철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강해 아웃사이드 히터진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신호진이 활약한 아포짓 스파이커 자리는 거포형 외국인 공격수로 메울 예정이다.

현대캐피탈도 신호진의 영입으로 공수 밸런스가 잡힌 날개 공격수 조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재계약이 유력한 외국인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가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신호진과 공존이 가능하다.

양 구단은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통해 다양한 선수단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팀에 안겨준 성과와 그간 팀에 보내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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