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의대생들과 첫 공식대화…"의대교육 정상화 모든 노력"

'강경' 의대생 단체 불참…24·25학번 교육 방안 등 논의

브리핑룸 들어서는 이주호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 관련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2025.4.17 [e-mail]

(세종=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의대생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 부총리가 의정갈등 사태 이후 의대생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대화하는 것은 처음이다. 간담회는 대한의료정책학교가 주최하는 것으로, 1시간가량 진행된다.

의대생은 10명 내외 참석하며 교육부에서는 이 부총리와 인재정책실장, 의대교육지원관 등이 자리한다.

참석 학생들 가운데 강경파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간부나 전공의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총리는 학생들과 의학교육 정상화 방안, 24·25학번 교육 방안 및 향후 지원 계획, 의학교육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사회부총리이자 교육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제 시작된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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