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획재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22일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월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인하율이 조정돼 휘발유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로, 경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부탄 인하율은 기존 23%에서 15%로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과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하되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류세 인하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지난 2021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15차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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