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 국내 해안지대에 유엔 물류지원 기지 건설 허용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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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정부, 국내 해안지대에 유엔 물류지원 기지 건설 허용 발표

모두서치 2025-04-22 09:2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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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아프리카 수단 정부가 21일(현지시간) 서부 지역인 북 다르푸르주에 유엔의 물류공급 기지를 건설하는 제안을 수락한다고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수단 정부의 임시주권위원회는 이 날 성명에서 "수단 정부는 유엔이 엘파셰르 부근의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돕기 위해 멜리트와 타욀라 지역에 물류기지를 건설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 무장군(SAF) 총사령관을 겸임하고 있는 압델 파타 알-부르한 주권위원장은 21일 유엔의 톰 플레처 인도주의 비상 구호조직 담당 부사무총장의 전화를 받고 엘파셰르에 대한 구호활동을 위해 논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엔은 그 동안 준 군사조직 신속 지원군(RSF)의 방해와 기타 여러 가지 난관으로 구호품 전달이 어려워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플레쳐 부사무총장은 말했다.

유엔 구호기관인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도 20일 수단의 엘파셰르 지역에 대한 유엔과 세계 비정부기구들의 긴급 구호를 위해 지속적인 물류공급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더 안전한 대규모의 지원 방법을 결정했다.

OCHA 는 이 날 발표에서 " 현재 엘파셰르 일대, 특히 잠잠과 아부 슈크를 비롯한 여러 곳의 대규모 난민 수용소 때문에 타윌라에 몰려든 피난민이 40만명에서 45만 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주변의 제벨 마라를 비롯한 더 먼 곳까지 구호가 어려워진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수단에서는 지난 해 5월 10일 부터 SAF군과 RSF군이 엘 파셰르 일대에서 대규모 전투를 재개하면서, 2023년 4월 중순의 개전 이래 가장 격렬하고 광범위한 전투를 지금까지 이어 왔다.

이 전투로 수 십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무려 1500만 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피난민이 되었다. 이로 인해 수단은세계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 국가가 되어 있다고 유엔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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