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호남공약 발표…"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하고 전남의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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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호남공약 발표…"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하고 전남의대 설립"

모두서치 2025-04-22 09:20: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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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호남의 앞날을 변화시킬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며 광주·전남·전북 지역 맞춤형 공약을 공개했다.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고 5·18 민주화운동의 명칭을 5.18 광주민주항쟁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가 내세운 '호남권 공통 공약'에는 서해안 RE100 라인 집중투자, 광주 민·군 공항 이전·활성화를 위한 빅딜 추진, 광역교통망 확충, 동서횡단 교통망 신설, 호남권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적극 지원 등이 담겼다.

특히 RE100 라인 투자 구상은 국민기후펀드 100조원, 기후채권 발행·공공금융기관 출자 100조원·기후보증 100조원·민자유치 100조원 등 400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지역별 맞춤형 공약도 제시했다. 전남 공약에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추진 등이 담겼다. 전북은 전주~김천 간 동서횡단철도, 새만금 국제공항 차질없이 추진 등이 포함됐다.

광주 지역의 경우 미래차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을 유치하는 내용의 '대한민국 대표 AI·미래 모빌리티 대기업도시 조성', 5.18민주화운동의 명칭을 5.18 광주민주항쟁으로 변경하고 헌법에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수록하는 정책 등이 골자다.

김 후보는 "호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하고 인권의 가치를 알린 지역"이라며 "그러나 우리 정치가 호남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사이, 호남의 미래는 뒤로 밀려났다"고 했다.

이어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이 파면된 만큼, 호남의 앞날을 변화시킬 비전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6일 호남권(광주·전남·전북) 순회 경선을 앞두고 있다. 27일에는 마지막 순회경선(수도권·강원·제주)을 진행한 뒤 '권리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를 더해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에는 29일과 3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5월 1일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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