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청소·자동차 썬팅 문의 빗발···2월부터 ‘역대급 폭염’ 대비

숨고의 여름철 필수 생활서비스 수요. [사진=숨고]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종합 라이프스킬 플랫폼 숨고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면서 여름철 주요 서비스에 대한 고객 문의와 이용이 예년보다 빠르게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숨고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에어컨 설치·수리 서비스 요청은 2022년 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에어컨 청소 서비스 요청은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19% 급증했다. 에어컨 청소는 대표적인 여름철 필수 서비스로 보통 3월 초 수요가 시작되었으나 작년 폭염의 영향으로 올해는 2월 초부터 요청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름철 대표적인 생활 불편 요소인 해충 관련 서비스 요청도 크게 늘었다. 올해 1분기 바퀴벌레 퇴치 서비스는 2022년 대비 141%, 방충망 설치·수리 서비스는 96% 증가했다. 자동차 썬팅 서비스 요청도 같은 기간 대비 53%, 어닝차양 시공 서비스 요청 역시 69% 증가하며 여름철 주요 서비스 요청이 예년보다 빠르게 봄부터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숨고는 급증하는 서비스 요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숙련된 전문가(고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시기에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철 주요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

송효진 숨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기온 상승에 따라 매년 여름철 주요 서비스 요청 시기가 2주에서 최대 1개월까지 앞당겨지고 있다”며 “올해는 여름철 주요 서비스 수요가 더 빠르게 급증해 현장에서도 이상기후로 인해 고객들의 대비 시기가 앞당겨진 것을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숨고는 2015년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 1400만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기록했다. 200만명 이상의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하며 1000종 이상의 다채로운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종합 라이프스킬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