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2028년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로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에 모범이 되는 'K-이니셔티브(initiative)'를 만들겠다"고 기후환경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K-이니셔티브'란 이 후보가 이번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내세운 국가 비전이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국민이 참여하는 탄소감축 실천에 대해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탈 플라스틱 선도 국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가 차원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순환경제 거점 인프라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을 전략 육성하고, '소비자 수리권' 보장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 경제를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2040년까지 석탄 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과 중국 등과 미세먼지 저감 협력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 후보는 '한반도 생물다양성 회복'도 말했다. 그는 "산불 발생 지역 생물다양성 복원에 집중하겠다"며 "육지와 해양의 생물다양성 보호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 국가생물다양성위원회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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