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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 성남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올해 상반기 솔로몬의 선택 참가자 400명(남·여 각 20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솔로몬의 선택은 올해 총 8차례 개최가 예정돼 있으며, 이번 모집은 1~4차 일정에 해당한다. 회차별 참여 인원은 100명(남·여 각 50명)이다.
성남시는 △5월 25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헬로오드리(운중동) ‘몽글몽글 분위기 버스킹 공연’ △5월 31일 멕시코 음식 전문점인 감성타코 판교점(삼평동) ‘프랑스 거리 산책’ △6월 1일 감성타코 판교점 ‘기념품 선물 미션 데이트’ △6월 8일 밀리토피아 호텔(위례동) ‘교복 파티’ 등 회차마다 다른 콘텐츠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전문 진행자가 서먹함 깨기(아이스 브레이킹), 연애 코칭, 디너파티, 커플 게임, 1대1로 돌아가며 대화하기, 와인 스탠딩 파티, 썸매칭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27~39세(1997년~1985년생)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시민참여→ 신청접수 ‘SOLO MON’ 검색)나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사무실 방문을 통해서 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사진 포함),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이다.
1·2·3·4차 행사를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고, 2023년도 참가자도 신청 대상에 포함한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방식으로 행사 참가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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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성남시는 미혼 청춘 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2023년과 지난해 모두 13차례의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610쌍 중 288쌍(47.2%)의 커플이 매칭됐고, 4쌍이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이 행사는 ‘창의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으로 국내외 언론사의 관심을 끌어 뉴욕타임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 영국의 로이터 통신, 미국의 보스턴글로브, 미국의 미디어그룹 블룸버그, 영국 BBC가 주요 기사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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