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환경보호와 평화외교 추진 등에 힘써왔다며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밤늦게 낸 담화에서 "교황 선종은 바티칸 시민과 가톨릭교도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큰 손실"이라고 애도했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9년 교황으로서는 38년 만의 방일이 실현되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방문, 평화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교황의 공적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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