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죄송합니다”…‘레스터 시티 레전드’ 바디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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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죄송합니다”…‘레스터 시티 레전드’ 바디의 사과

인터풋볼 2025-04-22 01: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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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스터 시티의 강등을 막지 못한 제이미 바디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의 얼굴 제이미 바디가 팀의 강등을 확실하게 표현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스터 시티는 21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1로 패배했다. 이날 레스터 시티는 후반 31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실점했고, 동점골에 실패했다.

레스터 시티는 리버풀전 패배로 강등이 확정됐다. 레스터 시티는 4승 6무 23패로 승점 18점이다. 리그 종료까지 5경기 남은 시점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승점은 15점이다. 남은 경기에서 전부 승리하더라도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점)를 넘을 수 없다.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뚜렷한 영입이 없었다. 지난 시즌 팀의 승격을 이끈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떠났다. 스티븐 쿠퍼 감독이 팀을 이끌었지만 부진했다. 이후 뤼트 반 니스텔로이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반전은 없었다.

레스터 시티는 반 니스텔로이 감독 아래서 리그 20경기 중 딱 두 번만 이겼다. 리그 마지막 승리는 지난 1월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였다. 잔류를 위해선 리버풀전에서 승리가 필요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경기 후 바디는 자신의 SNS에 “지금 이 순간에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이 지나간 방식에 대한 분노와 슬픔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숨을 수도 없고, 숨기고 하지도 않겠다. 오랫동안 이 구단에 몸담으며 수많은 성공을 경험했지만, 이번 시즌은 비참했고 개인적으로도 완전히 부끄러웠다. 가슴 아프다. 여러분도 느끼고 있다는 걸 안다”라고 말했다.

바디는 레스터 시티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팬들에게 죄송하다. 우리가 경기를 잘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2025-26시즌을 이런 형편없는 쇼로 끝내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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