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펜션이냐?"…연휴에 시골집 빌려달란 민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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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펜션이냐?"…연휴에 시골집 빌려달란 민폐 친구

모두서치 2025-04-22 01:06: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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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연휴 동안 비는 시골 전원주택에 남자친구와 함께 하루 머물고 싶다는 친구의 부탁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을 빌려주는 거랑 집에 놀러 오는 게 같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5월 황금연휴에 여행 가서 반려견과 혼자 사는 시골 전원주택이 빈다"며 "말이 집이지 거실 겸 침실인 공간에 화장실과 주방이 딸려 있고 작은 테라스가 있는 저의 작업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집은 규모가 작아 옆집에 사는 A씨 어머니 집에서 식사와 세탁을 해결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갈등은 A씨의 친구가 남자친구와 함께 그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차로 조금만 가면 그 근처에 제법 볼거리가 있다. 친구가 '그 집에서 남자친구랑 하루 묵어도 되냐. 집에서 바비큐 해 먹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A씨는 "청소하고 뒷정리 귀찮아서 집에서도 에어프라이어 고기 굽거나 나가서 먹는다"며 "나 없는데 커플이 와서 내 침대 쓴다는 것도 용납 안 되고 내가 사는 공간이 왜 펜션이 되어야 하나 싶다. 숙박비 낼 돈도 없으면서 여행을 왜 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제가 너무 냉정한 거냐"고 토로했다.

이후 친구는 이 내용을 단체 채팅방에 올리며 "친구 사이인데 좀 도와줄 수 있지 않냐"고 A씨를 비난했다고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언쟁이 벌어졌고, 결국 친구는 "거지라서 그런 게 아니다. 그동안 놀러 갔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에 남자친구한테도 보여주고 싶었다. 시골구석에 있는 집 하나 가지고 유세 떨어지지 말라"며 A씨를 차단했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톡방에서 그 친구 옹호한 친구들 포함해서 손절하세요" "당연히 욕 처먹어야하는 행동 아닌가" "저는 저런 인간들 손절 합니다" 등 A씨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구랑 하루 묵어도 되냐. 집에서 바비큐 해 먹고 싶다'고 부탁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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