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많은 이들이 선제적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며 “파월은 항상 너무 늦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파월 의장을 “정치적 동기를 지닌 커다란 실패자(major loser)”라고 표현하며 그의 금리 정책이 잘못된 판단에 기반한다고 비판했다.
이번 발언은 파월 의장이 지난주 백악관의 관세 정책이 고용 축소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후 나왔다. 당시 파월 의장은 “이중 목표(고용과 물가 안정)가 충돌하는 어려운 국면에 직면할 수 있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