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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9분께 용인시 수지구 수지구청역 인근 도로 일부가 꺼지고 수증기가 새어 나오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땅 꺼짐으로 인명피해는 발행하지 않았다.
유관 기관 조사 결과 수증기 온도는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약 75인 것으로 측정됐다.
또 도로 하부에 매설된 온수배관이 파열되며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날 오후 8시 20분부터는 지역난방공사에서 한 개 차로만 개방한 채 두 개 차로를 통제한 뒤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여파로 온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거나 단수된 지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에서 나와 조치하고 있으며 시에서도 현장에 나가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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