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가 포톤으로 변경 상장됐다.
변경된 상호인 포톤은 빛의 입자라는 뜻으로, 모바일 카메라 산업의 혁신과 미래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포톤은 사명 변경과 함께 기업의 적정 가치를 찾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액면병합을 결정, 오는 28일부터 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매거래정지예정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 20일이다.
주식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 상장 전 최근 거래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으로 제공한다.
이번 액면병합을 통해 1주당 액면가를 기존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한다. 이에 따라 기존 발행 주식 수 6590만0664주는 1318만0132주로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 게 된다.
이번 액면병합은 주식의 적정 주식수를 유지하고 기업 이미지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포톤은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핵심 부품인 OIS와 폴디드줌 FPCB Assy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 공장을 통합, 생산 공정 자동화를 추진하는 등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포톤 김정욱 대표이사는 “제2의 창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사명을 변경한만큼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 이번 액면 병합을 통해 적정 주식수를 유지하고 주당 가치를 높여 기업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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