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1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의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63%, 6.86%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674억원이다.
업계에서는 배전기기 국내 매출 이월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으나, 초고압변압기 및 배전반의 성장세가 견조하고 신규 수주의 미국 비중 및 고객 증가 추세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일렉트릭의 1분기 수주잔고는 3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12%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금융권에서도 LS일렉트릭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LS일렉트릭의 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이달 15일 기준 5조589억원으로 3개월 전 4조7042억원에서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4299억원에서 4671억원으로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북미향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영업활동이 정상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올해 실적이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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