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혹사 논란→뮌헨 단장은 “건강에 해를 끼친 적은 없는데? 확대해석하고 싶지 않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민재 혹사 논란→뮌헨 단장은 “건강에 해를 끼친 적은 없는데? 확대해석하고 싶지 않아”

인터풋볼 2025-04-21 18:3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막스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의 혹사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독일 ‘빌트’는 21일(한국시간) “에베를 단장이 김민재의 부상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뮌헨이 인터 밀란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씁쓸하게 탈락한 뒤, 김민재는 2차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김민재의 폼이 떨어진 원인 중 하나는 시즌 내내 지속된 아킬레스건 문제다”라고 이야기했다.

‘빌트’는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를 앞두고 김민재가 부상 이슈로 합류하지 못하자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과 국가대표팀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수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뮌헨에서 선수 예방 차원에서 보호를 하지 않다 보니 결과적으로 우리가 중요한 일정에서 큰 선수를 빼고 경기에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재에 대한 부상 위험 신호는 지난해부터 있었다. 그걸 우리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중요한 선수라고 해서 기용하는 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맞지 않았다. 과감하게 배려해서 휴식을 줬다”라고 전했다.

최근에도 김민재가 제대로 쉬지 못했다.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 김민재는 지난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 출전했지만 2경기 연속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김민재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뮌헨 에베를 단장은 다른 의견이었다. 선수 보호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로 혹사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는 “건강에 해를 끼친 적이 없다. 너무 확대해석하고 싶지 않다. 물론 문제가 있어서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하지만 우리는 그가 필요했다. 김민재에 대한 비판 중 일부는 과장된 것 같다. 실점에 그가 관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빌트’는 “경기장 밖에서 보면 현재 상황이 김민재를 얼마나 괴롭히는지 알 수 있다. 김민재는 UCL 탈락 후 공개적인 발언을 자제하고, 최근 SNS 게시물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했다. 팬들은 더 이상 그곳에 메시지를 남길 수 없다. 그를 둘러싼 압박과 좌절감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침묵의 신호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공개적으로 김민재를 보호하고 있는 가운데 뮌헨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김민재는 더 이상 팔 수 없는 선수가 아니다. 여름에 5,000만 유로(약 820억 원)의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이적을 결코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