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군기지 무단 촬영한 중국인들…경찰 수사 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또 공군기지 무단 촬영한 중국인들…경찰 수사 중

이데일리 2025-04-21 18:25:4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최근 중국이들이 공군기지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촬영하는 사건이 잇따라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공군 제공)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A씨 등 2명을 입건 전 조사(내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주한미군 시설인 경기 평택시 소재 오산 공군기지 부근에서 무단으로 전투기 등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국군방첩사령부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경기 수원시 공군 재10전투비행단 부근에서 전투기를 무단으로 찍은 중국 국적의 10대 B씨 등 2명이 덜미를 잡혔다. 이들은 DSLR 카메라와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은 과거에도 오산 기지, 평택 미군기지, 청주 공군기지 등 한미 군사시설 4곳과 인천, 김포, 제주 등 주요 국제공항 3곳을 무단으로 찍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학교의 허가를 받고 국내에 입국했다”며 “평소 전투기 사진을 촬영하는 취미가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중 1명의 부친이 중국 공안이라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정식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