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타인호아 성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의지를 담고 있다. 봉사단은 18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돼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봉사단은 먼저 홍덕대학교의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방문해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그로 인한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학생들과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이러한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봉사단은 타인호아 성 내 11개 고등학교에서 열린 폐기물 재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을 평가하고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과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센터는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예정돼 있다.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봉사단은 벤엔 국립공원에서도 활동을 펼쳤다.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멜라루카 나무 500그루를 심고, 공원 주변의 환경 정화 작업에도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6년까지 벤엔 국립공원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이를 통해 토양 침식 방지와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을 보호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생태계와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새희망학교’ 프로젝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사업을 통해 맺은 지역 주민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현지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이 같은 노력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작은 씨앗을 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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