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14살 모카, 3시간 큰 수술…장하다 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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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14살 모카, 3시간 큰 수술…장하다 내 딸"

모두서치 2025-04-21 17:06: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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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방송인 김준희가 반려견과 일상을 공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준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첫째 강아지 코코를 스케일링 하다 11살에 하늘나라로 보낸 기억과 트라우마로 몇 년을 고민하고 망설이다 모카가 치주염에 너무 아파하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정말 고심 끝에 큰 맘 먹고 스케일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취 전 검사부터 몰아치는 불안증세 때문에 나는 울고 불고 불안해 하는데 우리 모카 장장 3시간이라는 큰 수술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마취도 잘 깨어나고 지금은 집에서 아주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치주염이 너무 심해서 치아를 20개나 빼느라 엄청 오래 걸렸는데 14살 모카 너무 장하고 대견하게 혼자 잘 이겨내었다. 장하다 내 딸"이라고 기뻐했다.

김준희는 "기다리는 동안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울고 있었는데 어떤 여학생 한 분이 티슈 가져다 주었다고 남편이 그러던데, 누구실까요.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아무튼 우리 모깡이 잘 이겨내고 이제 이빨 안 아프고 삶의 질이 올라갈 생각하니까 너무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케일링 비용이 웬만한 직장인 월급보다 높았지만 최선을 다해 시술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준희는 1994년 혼성 아이돌 그룹 '뮤'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 활동을 하며 영화 '짱'(1998) '오! 브라더스'(2003)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2015) 등에 출연했다.

김준희는 2020년 2세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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