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 시각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정에 반영하고자 '청년정책 경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느낀 어려움을 바탕으로 청년의 현실이 반영된 정책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공모 분야는 ▲ 일자리 ▲ 경제·주거 ▲ 문화·복지 ▲ 교육 ▲ 참여 등 5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구는 오는 6월 16일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참가자(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를 모집한다.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팀을 선정한 뒤 정책 제안 발표·토론 방식의 본선 대회를 연다.
참여하려면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이메일로 내면 된다. 양천구에서 거주·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청년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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