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은 옛 남산 힐튼호텔 부지 일대에 조성되는 대형 복합단지 ‘이오타 서울’의 호텔 운영 우선협상 대상자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리츠칼튼’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역 맞은편 옛 남산 힐튼호텔 부지 일대를 글로벌 수준의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것으로,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이 사업개발 주체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
지하 10층~지상 39층 규모의 최첨단 오피스와 호텔, 신규 브랜드 중심의 리테일 시설이 들어선다. 전체 개발 연면적은 46만㎡이며 이 중 호텔은 5만8403.9㎡를 차지한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진행된 호텔 브랜드 선정 과정에서는 메리어트 등 세계 5대 호텔 체인의 럭셔리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며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한국 시장에 대한 전문성, 서울 최고 럭셔리 호텔 구축 의지를 고려해 리츠칼튼을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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