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농협 광주본부가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농촌에서 놀자' 체험 프로그램이 호평을 얻고 있다.
21일 농협 광주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5∼12월 총 10회 열린 프로그램에 350여명이 참여했다.
미취학 아동이나 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주부 모임 회원 등이 딸기·감·배추 수확, 숲 체험, 쌀 가공 체험 등을 했다.
농협 광주본부는 지난해 광주농업기술센터와 행복 농촌 이음 협약을 맺고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8일 광주 동구 광산동의 딸기농장에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딸기 수확과 케이크 만들기를 하는 등 농촌 체험과 우리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호 농협광주본부장은 "도시민들이 지역 농업과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도록 도농 교류 기회를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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