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공교육 혁신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및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달성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총 7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금 15억9000만원과 군비를 포함한 총 31억9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대구시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핵심 사업으로는 지역대학인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연계하여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내 우수 학생들에게 DGIST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전국 수준의 과학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학생의 증가에 발맞춰 한국어 교육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달성군 가족센터 및 지역 학교와 협력해 한국어 번역기 및 세계 문화 교구 대여사업,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반 운영 등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달성교육재단과 연계한 집중식 영어체험 프로그램, 학교 복합시설을 활용한 코딩교육, 지역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문화강좌 등 공교육 혁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풍부하게 갖추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군민 맞춤 달성형 교육정책과 달성군만의 교육발전특구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교육청 및 9개 구·군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해 공모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2월 28일 1차 시범지역(3년간 시범운영 후 정식 지정)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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