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되긴커녕 악화했다”... 발 다친 손흥민, 노팅엄전도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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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되긴커녕 악화했다”... 발 다친 손흥민, 노팅엄전도 빠진다

이데일리 2025-04-21 14:25: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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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결장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손흥민. 사진=AFPBB NEWS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발 부상으로 2경기 연속 빠진 손흥민은 이날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아직 출전하지 못한다”며 결장 소식을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3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리그 32라운드에 발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발을 살짝 찧었다”며 “조금 조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한 모습이 나오며 경기 출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나 18일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도 결장했다. 노팅엄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손흥민은 3경기 연속 자리를 비우게 됐다.

절체절명의 승부였던 프랑크푸르트전에 이어 노팅엄전까지 결장이 이어지자, 손흥민의 현재 몸 상태를 묻는 말이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아지긴커녕 악화했다”며 “손흥민에게 휴식을 주기 좋은 시점”이라고 답했다.

손흥민(토트넘). 사진=AFPBB NEWS


토트넘은 리그에서 11승 4무 17패 승점 37점으로 16위까지 추락해 있다. 생존 마지노선인 1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와는 승점 1점 차다. 일반적이라면 치열한 잔류 싸움을 벌여야 하나 이미 윤곽이 드러났다. 한 경기 더 치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21)이 전날 패배하며 토트넘은 남은 6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잔류를 확정 지었다.

이제 토트넘은 유일한 희망인 UEL에 모든 걸 쏟아부을 예정이다. 손흥민의 결장엔 이런 점도 반영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출전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며 “그가 준결승에 출전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동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노팅엄전 이후 28일 리버풀과 맞대결한다. 이후 내달 2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상대로 UEL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UEL의 전신 UEFA컵에서 두 차례(1971~72·1983~84시즌) 우승했던 토트넘은 41년 만이자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아울러 2008년 이후 17년째 이어지는 무관 징크스 격파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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