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정.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우주소녀 멤버인 유연정이 뮤지컬 ‘프리다’에 캐스팅돼 열일을 시작한다.
앞서 같은 그룹 멤버 김지연이 드라마 ‘귀궁’을 통해 연기 영역을 넓힌데 이어 유연정까지 뮤지컬 무대에 오르며 ‘우주소녀’들의 다각면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2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연정은 6월 17일 서울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리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메모리아 역을 맡았다.
‘프리다’는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2022년 초연부터 뛰어난 작품성으로 사랑받으며 올해로 세 번째 공연이다.
‘메모리아’는 프리다의 어린 시절이자,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이다. 유연정은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그는 “뜻깊은 작품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대본을 읽으면서 예술을 향한 프리다의 열정과 간절함에 감동 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연정은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앞서 ‘리지’,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 ‘그레이트 코멧’ 등에 출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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