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경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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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국외 출장 항공료 부풀리기 의혹' 경찰 조사 착수

연합뉴스 2025-04-21 14:0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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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3천400만원 상당 항공권 위·변조 정황 수사 의뢰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경찰청은 경남도의회가 의원들 국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수사 의뢰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국민권익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3년간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외 출장 실태를 점검해 발표했다.

이 중 실제 항공료보다 많은 금액을 예산으로 지출한 사례 405건을 적발했다.

국민권익위는 적발 후속 조처로 최근 각 시도 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 일괄 수사 의뢰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례 중 경남도의회도 3천400만원 상당의 항공권 위·변조가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돼 경남경찰청이 수사하게 됐다.

또 국외 출장에 동원된 직원 부담금을 의원들이 대신 낸 사례들도 있어 이 부분도 함께 수사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지방의원이 선거구 내 주민, 기관, 단체, 시설 등에 기부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보고 수사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조사 시작 단계"라며 "여러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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