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기획재정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보통'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HUG는 보증사고 급증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사 대상 8개 사업 중 6개 부문에서 점수가 오르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HUG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유동성 공급 지원에 주력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정비사업·모기지 등 주요 보증 요건을 완화했다.
보증이행 분야에서는 모바일 전세보증이행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고객이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절차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콜센터 효율화를 통해 응답률을 높이고 '안심전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 편의성 향상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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