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1일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이라는 확신으로 이전보다 더욱 과감하고 치열한 정책과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역시 대한민국이 과학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과학의 날은 일제강점기인 1934년 우리나라 과학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의기투합한 '과학데이'에서 시작해 1960년대 박정희 정부에서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며 "일제의 압제 속에서도 민족의 힘을 함양하고 독립을 앞당기기 위한 민족운동의 기틀이었던 과학기술은 이제 국가의 생존과 번영을 좌우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잡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학기술은) 국가의 존망을 좌우할만큼 각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제가 됐고 국가 안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됐다"며 "기초 연구 지원 강화와 국가연구개발 예산의 양과 질 향상, R&D 집중 투자 등을 통해 과학기술 발전에 사활을 걸어주길 정부에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젊은 과학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연구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속한 연구개발을 위한 예타 폐지 후속 절차 마련, 재정건전성과 기획 완성도를 위한 보완책 구상 등 입법 절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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