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정치' 우려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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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정치' 우려 한목소리

직썰 2025-04-21 13:2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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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사무실 앞에 당 관계자가 대선 경선 후보자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민의힘 사무실 앞에 당 관계자가 대선 경선 후보자 포스터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윤 전 대통령이 신당 창당을 추진하다 보류한 뒤 탄핵 심판 사건 변호인들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저 정치’ 논란이 다시 불붙었기 때문이다.

나경원 후보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신당 창당 적절치 않다”며 “대선 과정에서 '윤심(尹心) 팔이'를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는 YTN 라디오에서 “(신당 창당은) 대다수 국민들 눈높이에도 별로 맞지도 않고 호응도 받을 수 없다”며 “(윤 전 대통령이) 대선에 개입한다면 오히려 보수가 분열돼서 확실하게 패배하고 국민들 공감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정복 후보도 BBS 라디오에서 이른바 '윤석열 신당' 출현 가능성에 대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아직도 윤석열 대통령을 붙들고 있는 이 모습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윤 전 대통령과 변호사들 회동과 관련해 “국민의힘 그리고 보수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이 가지고 계신 애국심을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채널A 유튜브 방송에서 '신당 창당에 대해 “몽상이자 낭설”이라며 “파탄으로 가는 길”이라고 일축했다.

당 안팎에서도 윤 전대통령의 이 같은 행보가 중도층 표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자칫 보수 진영 내부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계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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