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부지법 난동사태 수사 마무리…95명 구속·48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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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난동사태 수사 마무리…95명 구속·48명 송치

모두서치 2025-04-21 13:21: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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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경찰이 서부지법 난동사태와 관해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하며 21일 기준 143명을 검찰에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난동사태와 관련해 143명을 입건 수사했고, 그 중 95명을 구속하고 4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 1월19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에 난입해 폭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서부지법 시설물 다수가 파손됐다.

경찰은 영장발부 전날과 당일인 지난 1월18일과 19일 현장에서 총 86명을 검거했고 이중 58명을 구속했다. 이후 57명을 추가 수사했고 이중 37명을 구속했다. 지난 4일 기준 이 사태와 관련해 94명이 재판을 받고 있다.

경찰은 서부지법 난동사태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총 11건의 고발장을 접수해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14명의 참고인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부터 서부지법 난동 사태 이후의 기간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전 목사 뿐만 아니라 관련 단체 관계자들의 발언과 사태 전후 상황 등 전체적 맥락을 살피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이에 따른 법리 검토를 마치고, 전 목사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도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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