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재개된 전장연 지하철 시위···“장애인 삶 약탈하고 사과 없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년여 만에 재개된 전장연 지하철 시위···“장애인 삶 약탈하고 사과 없어”

투데이코리아 2025-04-21 13:09:39 신고

3줄요약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대화 촉구 출근길 지하철 탑승선전전에 참여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3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대화 촉구 출근길 지하철 탑승선전전에 참여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년여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전장연은 21일 오전 8시께 혜화역 하행선 승강장에서 ‘제62차 출근길 지하철탑니다’ 시위에 돌입했다. 지난해 4월 8일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이들은 혜화역을 비롯해 4호선 경기 과천시 선바위역과 경기 남양주시 오남역 등에서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했고, 이후 국회 본관 인근에서 ‘장애인권리정책 각 정당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영철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우리는 1년 전 이 자리에 왔다. 7개 법안을 요구해 왔고, 그때 약속했다”며 “우리는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1년 기다리겠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안 들어줬다”고 말했다.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는 지난 2021년 12월 3일을 시작으로 지금껏 모두 61회 진행됐다. 

이들은 이번 시위에 앞선 지난 15일 성명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진정으로 약자 동행을 원한다면 62차 출근길 지하철을 타기 전에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 의지를 밝히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시가 관할하는 장애인 거주 시설에 3000명이 넘는 장애인이 수용돼 있지만 그들의 삶을 약탈한 데에 사과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