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공동QR 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건수가 510여 건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4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공동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건수는 일평균 26건(2023년 11월)에서 513건(2024년 12월 기준)으로 약 19.8배 증가했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2023년 12월 금융결제원 및 17개 국내은행과 함께 모바일현금카드 기반 공동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서비스를 개시했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금융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1984년에 설립되어 운영 중인 금융권 협의체다. 한은 부총재를 의장으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실물 현금카드 없이도 은행 ATM에서 스마트폰 기종의 제한 없이 모바일현금카드 기반 앱만으로 편리하게 현금 입·출금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는 은행ATM기 등을 통해서 실시 중으로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편의점 등에 설치된 ATM 및 서민금융기관 운영 ATM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모바일현금카드 서비스의 인지도 제고 및 이용채널 다각화를 위해 올해 4월 삼성월렛과 연계서비스를 개시했다.
금융소비자들은 모바일현금카드 공동 앱 외에도 삼성월렛 앱*을 통해 17개 금융기관 ATM 입출금, 상거래 결제, 거스름돈 적립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은 측은 앞으로도 개별은행 모바일뱅킹 앱뿐만 민간 페이 앱과의 연계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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