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AP·초경량 용기 도입 등 친환경 혁신 성과
[포인트경제] 롯데칠성음료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를 위해 패키지 경량화 기술을 도입해 2024년 한 해 동안 약 1천 22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ESG 슬로건 [사진=롯데칠성음료](포인트경제)
이는 먹는샘물 제품군 ET-CAP(Extra Tall Cap) 도입, 페트병 프리폼(Preform) 중량 감소, 초경량 아이시스 개발 등 지난해 신규 적용한 경량화 기술만으로 달성한 성과다.
특히, 먹는샘물 제품의 병 입구 높이를 낮추고 'ET-CAP'을 도입해 약 541톤을, 페트병 프리폼 중량을 제품군별로 경량화해 674톤을 줄였다. 여기에 업계 최경량 용기인 '초경량 아이시스'도 새롭게 출시해 연간 127톤의 추가 감축이 기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도 탄산음료 및 타제품군에 프리폼 경량화를 확대하고, 재생 원료(MR-PET)를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음료 리딩 기업으로서 플라스틱 감축을 통해 순환경제를 창출하고, 친환경 기술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패키징 자재 조달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플라스틱 용기 경량화'와 '재생원료 사용 비중 확대'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세워 플라스틱 배출량 감축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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